[이슈큐브] 北, 연이틀 비난 담화…정부 "대화 재개돼야"
지난달 27일 통신연락선을 전격 복원한 지 2주 만에 남북관계가 또다시 얼어붙고 있는 형국인데요.
관련 소식은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조한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최근 남북관계 주요 흐름부터 짚어보겠습니다. 남북 통신연락선이 복원된 게 지난달 27일인데요. 그 후 5일 만인 지난 1일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한미연합훈련 비판 담화문을 냈습니다. 하지만 계획대로 8월 10일 한미연합훈련 사전연습을 개시하자 또 다시 김여정 이름으로 한미연합훈련 비난 담화를 냈고, 오후에는 남북 연락채널 모두 불응했는데요. 그리고 오늘 김영철 북한 통일전선부장이 또 비난 담화를 발표했습니다." 얼마나 엄청난 안보 위기에 다가가고 있는가 시시각각 느끼게 해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최근 북한의 담화 수위를 어떻게 보셨습니까?
"엄청난 안보 위기에 다가가고 있는가를 시시각각 느끼게 해줄 것"이라고 강조했는데, 그러다 보니 우려되는 부분이 역시 북한의 무력 시위 가능성입니다. 아직 특이동향은 발견되지 않고 있는데, 북한이 무력 시위에 나설 가능성은 어떻게 보시나요?
북한이 이틀째 우리 측의 통화 시도에도 불응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과거에도 한미훈련 기간 동안 남북 통신연락선을 일시적으로 단절했다가 훈련이 끝난 뒤 복원한 전례가 있는데요. 이번엔 어떻게 보세요?
통신연락선이 전격 복원된 지 불과 2주 만에 다시 단절되면서 남북대화 재개에도 난항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한반도에서 긴장이 고조되는 것이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신속한 대화 재개를 촉구했는데요 다시 남북관계가 교착 상태에 빠질 가능성은 어떻게 보세요?
북한의 반발에도 우리 군은 합동참모본부 주관으로 한미연합군사훈련 사전연습 격인 위기관리참모훈련을 진행 중인데요. 어떤 훈련이기에 북한이 이렇게까지 반발하는 건가요?
북한은 통상 문재인 대통령을 지칭할 때 '남조선 당국'이라는 표현을 사용해왔는데, 어제 담화를 보면 복수의 의미인 '남조선 당국자들'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어떤 의미가 담겼다고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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